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만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이 평균적으로 천2백 달러를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감소로 2조 원이 넘는 손해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발생한 피해를 합하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전체 피해 규모는 최대 3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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