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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메르스로 국내 관광업 3조 원 넘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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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로 한국 관광산업이 입은 피해가 3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만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이 평균적으로 천2백 달러를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감소로 2조 원이 넘는 손해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발생한 피해를 합하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전체 피해 규모는 최대 3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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