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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참좋은레져, 3분기 영업익 예상 하회..메르스 여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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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메르스 여파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700원을 유지했다.

김은혜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12억원,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30억원을 기록했다"며 "장거리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여행 평균판매단가가 11% 하락했고 외형 성장과 함께 광고 증가로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자전거와 자전거 부품판매가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여행사업은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이 완화되면서 10월 송출객은 전년대비 49.8% 성장했고 11월과 12월 예약률도 각각 56.6%, 35.0% 성장이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1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역시 여행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 내년 여행 매출액은 전년보다 21.1% 증가한 437억원으로 기대했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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