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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청주시, 내년 봄 가뭄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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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언 기자 = 청주시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 올 연말까지 농업수리 시설물 확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21억을 들여 농업용수 부족지역 20곳에 하천준설 등 급수공급 사업을 완료했다.

하반기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시는 16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용·배수로, 대형 관정, 저수지 정비와 들샘 개발 등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내년 가뭄에 대비해 하천변 하상굴착, 간이양수장 등을 단계별로 설치하는 기본계획을 최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예년대비 50%에 불과한 강우로 가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농업재해 보험가입 홍보와 다각적인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청주지역 누적강우량은 584.2mm로 평년(1127mm) 대비 51.8%에 그치고 있다.

대청댐 용수가 경계 단계에 접어들에 따라 무심천에도 물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wheni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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