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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화천군, 2016년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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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천군청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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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정진욱 =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16년 가뭄을 대비해 영농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연 평균 강우량은 1300여mm로 올해는 절반도 미치지 못한 620mm의 비가 내려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2016년에도 가뭄이 극심할 것으로 판단, 12월까지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발대비 용수개발(소형, 대형 관정)▲가물막이 및 들샘 개발 ▲하상 주변 콘크리트 유공관 부설 ▲용배수로 토사 준설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고랭지 채소단지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한 세트당 1000만원의 관수장비(저수조,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10개소)를 공급하고 읍·면에서 보유중인 양수기 100여대도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2015년 상반기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부족, 농작물 생육부진 등 농산물 생장 저하에 따른 농가피해로 한시적으로 설치한 양수장 시설을 영구시설물로 설치(위라리 등 3개소)해 가뭄에 대비하기 로 했다.

군은 2016년에는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미개수 수리시설 및 노후시설 개량사업(70개소) ▲도수·용배수로 및 취입보 등 농업기반정비사업(20지구, 728ha) ▲ 대형관정 및 읍·면별 다목적 용수이용시설 설치 ▲양수장·관정·저수지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간동‧오음 상수도시설 확장 및 신설공사(정수시설 증설 4500톤/일, 관로 82km, 가압장 20개소, 배수지 6개소 설치), 사창상수도 시설확장 및 이전공사(정수시설 3000㎥/일, 관로 24.3km) 등의 대규모 사업도 추진한다.

최문순 군수는 "가뭄이 취약한 지역에 농업용수 확보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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