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5㎞의 도수로를 조속히 설치해 주고, 누수율 42%인 낡은 상수도관 개선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보령댐이 고갈되기 전에 생활 및 농업용수에 사용할 대체 수원을 개발하는 등 가뭄극복에 범정부적인 대책도 세워달라고 밝혔다.
류붕석 의장은 "42년 만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현재 보령댐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조금이라도 시기를 놓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우려가 있어 사업추진을 서둘러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 건의문은 청와대,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에 발송하기로 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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