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토요일인 24일 충북 곳곳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충주 5.5㎜, 제천 3㎜, 청주 0.5㎜ 등 0.5∼5㎜의 비가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다. 남부지역에도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청주지역에 비가 내린 것은 지난 12일 0.5㎜가 내린 이후 12일 만이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고, 예상강수량은 5㎜다.
오는 27일 또 한 번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져 도내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5㎜ 미만의 약한 비로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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