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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라면 국물 때문에 헬기 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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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강명수 기자 = 산행 도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라면을 끊여 먹으려던 10대가 발목에 화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을 오르던 염모(18)군이 라면을 먹기 위해 끓이던 물을 다리에 엎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염군은 왼쪽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통해 지리산 연하천대피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염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염군은 이날 학교에서 단체 산행을 왔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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