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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라크 50℃ 기록적 폭염에 임시 휴일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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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바그다드=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라크에서는 무려 50 ℃가 넘는 기록적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의무적으로 쉬도록 임시 휴일을 지정했다.

이라크 주민들은 30일(현지시간) 평균보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강하게 틀거나 해변으로 피서를 갈 준비를 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9일 열사병 예방차원에서 4일간의 의무 임시 휴일을 선포하고 국민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라크를 비롯해 충돌이 벌이지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만성적 정전과 급수 중단으로 폭염은 특히 310만 명의 피난민 등 현지 주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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