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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통계청 "메르스여파에 일시휴직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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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6월 취업자수는 262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2만9000명 늘었다. 메르스여파에 지난달 37만9000명까지 늘었던 취업증가세가 다시 30만명대 초반으로 떨어진 셈이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숙박 음식업, 예술 스포츠 여가 도매업종에서 증가폭이 둔화됐다”면서 “20만대도 추정했지만 우려했던 만큼 둔화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메르스여파로 일시휴직자가 젼년동월대비 25.8% 늘어난 36만9000명을 기록했다.

심 과장은 “메르스때문에 직장인이 휴가를 가거나 출근을 피하면서 일시 휴직자가 평소보다 다소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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