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애플뮤직 라디오 '비츠원' 출시 첫날부터 방송사고 해프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이 제공하는 인터넷 라디오 '비츠원'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 News1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이 전세계 115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애플뮤직이 제공하는 24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 '비츠원'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국시간 1일 0시(미국 동부 서머타임 기준 30일 오전 11시)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8.4 업그레이드 버전을 배포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을 선보였다. 애플의 새로운 서비스인 애플뮤직은 유명 DJ들의 24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 '비츠원',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커넥트'가 특징이다.

애플뮤직의 음악추천 서비스는 호평을 받은 반면 '비츠원'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첫번째 비츠원 진행을 맡은 DJ 재인 로우가 방송이 시작된 것을 모른 채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한 것. 재인 로우의 마이크 테스트는 몇 분간 여과없이 전파를 타고 방송됐다.

이후 서비스가 시작된지 6시간만인 5시45분께(현지시각)는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비츠원 화면에는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차단됐다.

한편 한국에서는 iOS 8.4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애플뮤직을 이용할 수 없다. 한국은 저작권 등 문제로 서비스 국가에서 제외돼 서비스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미국, 유럽 등 서비스 지역 계정을 가진 국내 이용자는 애플뮤직 이용이 가능하다.

뉴스1

재인 로우의 마이크 테스트를 접한 '비트원' 청취자들. © 트위터


soho090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