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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0도 웃도는 덥고 건조한 날씨…서울 최고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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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남북도는 오후 한때 구름많겠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세종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1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25일은 기온이 더 올라 덥고, 당분간 내륙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돌면서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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