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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통 요금할인 20%로 올리자 가입자 1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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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5만2천165명 요금할인제에 신규 가입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지난 24일 휴대전화 개통 때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요율을 12%에서 20%로 올린 뒤로 요금할인제를 이용해 신규 가입한 사람이 이전보다 15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요금할인율 상향 이후 24~25일, 27일 사흘간 요금할인을 받아 가입한 사람은 일평균 1만3천41명, 총 5만2천165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12% 요금할인 때 일평균 가입자수(858명)와 비교하면 15.2배 증가한 것이다.

사흘간 일별 가입수는 24일(금) 1만2천566명, 25일(토) 4천364명, 27일(월) 3만5천235명으로 조사됐다.

12%의 요금할인을 받던 이용자가 20% 요금할인으로 전환한 경우는 1만3천741명으로, 하루 평균 3천435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7일 기준으로 20%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이용자는 모두 6만5천906명으로 조사됐다.

일요일이었던 26일은 휴대전화 개통에 필요한 전산망이 가동하지 않아 가입자수 합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 12% 가입자의 20% 전환은 제외,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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