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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애플, 1~3月 약 6000만대의 아이폰 판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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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최재필] 애플의 자사 회계년도 기준 2분기(1~3월) 실적 발표가 오는 28일(한국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이 기간동안 애플의 아이폰이 약 6000만대 판매고를 달성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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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보고서에서 1~3월까지의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5820만대로 추정했으며, 아이패드와 맥북은 각각 1010만대와 45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밍치 궈는 지난 24일 정식 출시된 애플워치 잠정 판매량에 대해 시장 예상치였던 200만~300만대 보다훨씬 못미치는 6만대로 추정했다. 애플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햅틱엔진 등 핵심부품의 수급 문제로 애플워치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애플워치 공급 부족이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보고서에서는 3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을 380만대로 잡았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0만~1000만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밍치 궈는 "애플워치가 시장에 출시됐지만 아직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애플의 성장동력은 여전히 아이폰과 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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