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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테크&가젯①] 배터리 일체형 샀다면…급속충전·보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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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케이블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이 제품은 충전 속도가 기존 케이블의 2배나 된다. 보통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동시에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한 가지에 집중한다. 본체에 있는 스위치를 이용하면 충전할 때에는 데이터 전송에 쓰던 전원을 잠시 끄고 충전에만 집중한다. 물론 스위치를 되돌리면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충전 속도가 빨라지면 장점이 많다. 충전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충전이 자칫 배터리 수명을 줄일 수도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케이블 겉면을 나일론 재질로 두르고 단자부는 알루미늄 같은 재질을 쓰는 등 내구성을 높여 단선이나 단자 손상 같은 걱정도 없다.

물론 충전 케이블은 전력 공급이 필요한 장소에서 제 구실을 한다. 야외에서 활용도가 높은 건 당연히 휴대용 배터리다. 포세이돈은 밀리터리, 군용 수준 내구성을 만족하는 제품이다. IP69 방수 방진은 물론, 본체를 복합 폴리머로 만들어 견고하며 모서리에는 360도 사방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커버를 곁들였다.포세이돈의 내구성은 아웃도어는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도 거뜬할 정도다. 1.2m 수중에 45분간 빠져 있어도 문제가 없다. 그 뿐 아니라 자동차 타이어로 본체를 밟아도 괜찮다. 심지어 10m 떨어진 곳에서 산탄총으로 쏴도 안전하다고 한다. 내부 용량은 800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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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더 이상 틈새가 아니다. 국내만 해도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1년 5000억 원대였던 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8445억 원에 이어 올해는 1조 949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2017년 620억 달러, 한화로는 67조 원대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필수 격인 케이스나 보호필름을 빼면 주로 패션이나 기능적 보완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춘 게 많다. 보조 배터리와 충전 케이블은 기능적 보완 제품을 대표한다.

애플 아이폰6이나 플러스뿐 아니라 삼성전자가 ‘MWC 2015’ 기간 중 발표한 갤럭시S6도 착탈식이 아닌,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여기에 해상도는 계속 올라가 갤럭시S6의 경우 QHD에 달한다. 멀티미디어 활용까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배터리 문제는 스마트폰에서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무선 충전기술이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보조 배터리처럼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찾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또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소닉 케이블 같은 급속 충전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갤럭시S6의 경우 일체형 배터리를 넣으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선 충전과 급속 충전기술 두 가지를 집어넣었다. 스마트폰 전원 해결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글 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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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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