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사우나 내부시설 재임대' 3억 챙긴 일당 구속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임차한 사우나 시설 일부를 재임대한 뒤 보증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한 사우나를 빌린 뒤 내부 식당, 매점, 이발소 등을 재임대해 B(49)씨 등 영세상인 5명으로부터 보증금 3억7천3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00만원을 내고 사우나를 임차하고서 내부 시설을 재임대해 3배가 넘는 보증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