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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서 귀가하던 30대 여성 납치한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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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서 귀가 중 납치된 30대 여성 19시간만에 구출 (대구=연합뉴스) 대구에서 집으로 가던 중 납치를 당한 30대 여성이 19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출됐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이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달아난 혐의로 차모(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또 아직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사진은 차씨 일당이 피해여성을 납치하는 모습(빨간색 동그라미)을 찍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5.3.31 <<대구경찰청 제공>> suho@yna.co.kr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 달아난 일당이 범행 10여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대구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7분께 달서구 한 아파트 현관에서 차모(37)씨 등 남자 3명이 집으로 돌아오던 A(38·여)씨를 스타렉스 차에 강제로 태운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당시 차씨는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아래위로 군복을 입은 2명이 A씨를 차 뒤칸에 밀어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뒤 북대구IC를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타고 밤 12시께 부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적 끝에 차씨를 부산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산에서 생활했을 당시 차씨와 알고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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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입감되는 납치범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납치한 뒤 붙잡힌 차모(37)씨가 31일 오후 대구 성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고 있다. 차씨는 지난 30일 오후 집으로 가던 A(38·여)씨를 회색 스타렉스 차에 강제로 태우고 부산으로 달아났다 붙잡혔다. 2015.3.31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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