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대신증권, "달러자산에 투자하라" … 초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 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대신증권은 저금리시대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달러자산에 투자하라’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사진 대신증권]


중앙일보

대신증권은 WM(자산관리) 기반의 영업 강화를 통해 초저금리 시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하우스뷰(증권사 전망)의 차별화, 온라인 상품 판매 강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하우스뷰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의 1년 단위 하우스뷰와는 달리 최소 1년 이상의 투자시계를 바탕으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를 하우스뷰로 제시했다. 긴 안목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금융시장 위험과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이다. 아울러 하우스뷰에 맞는 상품도 적극 출시하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 추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달러자산과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스트래티지멀티에셋 펀드’를 선보였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100조클럽 ELS’ 상품도 내놓았다. 아울러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인 글로벌 우량기업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해 지수형 ELS의 안정성을 추구한다.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홈페이지(www.daishin.com)를 통해서도 투자자들이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금융상품 관련 콘텐트를 강화하고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HTS인 ‘사이보스5’와 MTS인 ‘사이보스터치’도 금융상품 종합화면을 업데이트해 대신증권의 모든 금융상품 및 관련 화면을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매매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은퇴자산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금융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영업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점포 효율화 작업도 진행해 거점 점포를 육성하고 랩어카운트·펀드·신탁·ELS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수익의 66.5%를 차지했던 위탁수수료 수익이 지난해에는 30%대까지 감소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강병철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bonger/

[ⓒ 중앙일보 : DramaHouse & J Content Hub Co.,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