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원도 동강 유역에 사진을 즐기는 분들이 한참 몰려든다고 합니다. 이 일대에서만 나는 보랏빛 꽃을 찍기 위해선데요.
유재연 기자가 내일(28일) 날씨까지 함께 전해드립니다.
[기자]
봄기운을 한껏 품은 강원도의 젖줄, 동강 유역에 봄철 특별한 손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강변 절벽에 수놓인 보랏빛 '동강할미꽃'.
세계적으로도 오직 동강유역에서만 피는 희귀종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선옥/경기도 고양시 : 기존에 봤던 꽃과는 달리 보랏빛이 나면서 너무 예쁘거든요. 사진기에 담으면서 정말 오기를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유난히도 가물었던 초봄, 이번 주말에는 봄꽃잎을 적셔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 늦게 강원 영서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의 양도 적고 일요일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 영상 15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12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고 수요일과 금요일 쯤에는 전국에 또다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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