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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리퍼트 미국 대사 괴한 공격받아…병원 긴급 이송(5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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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민화협 행사장서 괴한 공격당한 리퍼트 주한 미 대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설승은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55)씨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김씨가 리퍼트 대사를 여러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뒤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유인물을 만들었다. 훈련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e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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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리퍼트 美대사 피습' 상황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의 대표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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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주한 美대사 습격 사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25㎝ 길이의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yoon2@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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