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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대통령 중동 순방길에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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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근혜 대통령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올해 첫 해외 출장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4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2000년대 후반 이래 조성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4개국 모두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우리 기업의 현지 수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 정부 업무보고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수첩을 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특히 이번 순방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15개 기업과 경제단체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청와대는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제조업·IT·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번 순방은 박근혜 정부 외교지평을 중동으로 확장하고,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아 제2의 중동붐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동순방을 통해 북핵·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주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국제평화와 지역안정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사우디, UAE에서는 현지 동포 대표들을 만나고, 카타르에서는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7박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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