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권 전 예원대 총장, 군산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

차종권 전 예원예술대학 총장(사진 오른쪽)이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차종권 전 예원예술대학 총장이 17일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차 전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국가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군산대가 환황해권을 아우르는 중심대학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지역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분들이 많아질수록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대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차 전 총장은 공군사관학교 부교장과 전주문화재단 이사,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교육협의회 이사, 통일부 전라북도 통일교육위원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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