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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쎄시봉’ 진구 “진짜로 콧수염 길러..돌+아이 취급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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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경주 기자] 배우 진구가 콧수염이 실제로 본인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구는 26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쎄시봉’ 토크콘서트에서 “콧수염은 진짜 내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콧수염은 내꺼다. 자부심을 굉장히 가지고 있다”라면서 “처음에는 분장을 가짜 수염 붙이면 어떻겠느냐 했는데 익히 들어서 아시겠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 밥을 먹는다던지 입을 크게 벌리면 떨어져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내꺼로 하면서 3개월 살았는데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 남자가 콧수염을 기르고 식당에 가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돌+아이’ 취급을 하더라”면서 “나이를 가늠 못하더라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정우는 극 중 쎄시봉의 순정남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때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았던 쎄시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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