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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독도 근해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어선 내일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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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항 정박 중 닻줄 절단으로 표류, 어선에 탄 북한 주민 1명도 인계


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지난 19일 우리측에 구조돼 23일 북측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72t급 저인망 북한 어선이 우리 해양경찰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이 배는 함경남도 단천항에서 정박 중에 닻줄이 절단돼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수산사업소 소속 20대 북한 남성 어로공(고기잡이를 전문으로 하는 노동자)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3일 오전 10시께 동해 북방한계선(NLL)상에서 북한 주민과 선박을 인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대북 통지문을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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