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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시도 휴게타운 조성…새만금 명소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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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방조제로 조성된 새만금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신시도 휴게타운 조성 사업이 시작된다.

전북도는 새만금 명소화를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 실시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새만금은 2015∼2016년 총 사업비 672억원을 들여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5.6ha에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118실), 복합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휴게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비경과 서해의 낙조와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등 편의 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새만금사업의 첫 번째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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