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손이 2015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각각 사흘간 일정으로 양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왕실 측은 이번 윌리엄 왕세손의 중일 순방에 둘째를 임신 중인 케이트 미들턴 빈을 동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먼저 일본을 방문해 무역과 문화교류 증진 활동을 벌이고, 야생동물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월리엄 왕세손은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아키히토(明仁) 일왕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윌리엄 왕세손은 3월2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왕세손은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부군 필립공과 함께 1986년 방중한 이래 영국 왕실 일원으론 거의 30년 만에 중국을 찾게 된다.
jianw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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