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오후 10시 33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은 몰루카제도의 테르나테섬 북서쪽 160㎞, 지하 41㎞로 측정됐다.
피해 발생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몰루카제도에서는 지난 21일(현지시간)에도 토벨로시 서북쪽 119㎞, 해저 48.2㎞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난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 섬 아체주에서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양 일대에서 23만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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