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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朴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예산안 처리 등 언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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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회의 이후로 한 달 만인 25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예산안 등 현안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 만으로 이달 들어 외부 행사와 다자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 등이 이어진 탓에 회의를 열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2일인 국회의 예산안 처리시한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어느 때보다 정부부처들이 예산안 처리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선진화법 시행 첫 해를 맞아 이번 예산안은 마감시한이 지켜질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여야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처리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를 감안해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가 우선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부처들의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공무원연금 개혁 등의 처리를 당부했던 만큼 각종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방산비리 정부합동수사단과 방산비리 특별감사단 등이 출범한 것과 관련, 방산비리 척결 의지를 재차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북한인권 관련법안이나 누리과정 예산 등을 비롯해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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