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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20자 새해 희망’…서울시 ‘꿈새김판’ 글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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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해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 희망 글귀 공모전…지역 무관하며 내달 3일까지 접수]

머니투데이

서울시 꿈새김판 문구.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 “눈길 걷다보면 꽃길 열릴거야”, “보고싶다. 오늘은 꼭 먼저 연락할게”, “토닥토닥”

(2013~2014년 시민에 공모해 서울 꿈새김판에 선정된 글귀 中)

그동안 서울도서관 외벽을 통해 서울시민들에 20자 이내 감성의 메시지를 전해왔던 ‘꿈새김판’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천만시민과 함께 나눌 희망글귀를 시민에 공모한다.

서울시는 새해부터 3개월 동안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리게 될 희망의 글귀를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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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꿈새김판 문구.


서울 꿈새김판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6회 째이다.

공모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 동안 ‘내손안에서울’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문안은 순수 창작해 한글 자수 20자 이내(띄어쓰기 불포함)면 된다.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포부를 전해주는 글귀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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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꿈새김판 문구.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은 50만원, 가작 5작품은 각 1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새해를 맞아 서울 꿈새김판 문안 글귀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새 출발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남형도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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