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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스타2014] 직접 해본 ‘문명온라인’…독특한 게임성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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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 ‘아즈텍’ 공개…‘불’을 내세운 스토리 ‘눈길’

문명의 시작부터 발전, 다른 세력과의 경쟁까지 ‘담아내’

오는 25일 2차 테스트에 돌입하는 시즌제 MMORPG '문명온라인‘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유명 PC 전략시뮬레이션게임 ’문명‘을 온라인화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한명의 이용자가 다수의 유닛을 조작하고 전술을 수립하는 전략시뮬레이션을 다수의 이용자가 개별 유닛의 역할을 하고 이들의 생각이 반영된 ’집단지성‘이 전술을 수립하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던 ’시즌제‘를 도입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끌고 있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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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문명온라인’의 시연버전은 10~15분 내외의 시간 동안 ‘문명온라인’의 한 시즌이 운영되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문명의 초기 시작부터 다른 문명과의 경쟁을 통해 승리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25일 시작되는 2차 테스트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즈텍 문명의 이야기도 체험할 수 있다. 아즈텍 문명을 선택하면 핵심 컨셉트인 ‘불’과 연관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마치 원시 시대 동굴에서 생활하던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며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듯한 연출 구성이 돋보였다.

동굴을 벗어나면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되곤 하는 검치호와 전투를 벌여 물리치게 되고 아슬아슬한 절벽길을 지나면 맘모스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소녀를 구출하는 퀘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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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녀와 함께 아즈텍 문명의 시작점인 마을을 방문하고 그 곳에서 문명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각종 재료를 모아 건축물을 건설하는 등 ‘문명온라인’의 주요 핵심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감시탑을 짓고 감시탑 위에서 적에게 불타는 바위를 던지거나 특별한 탈것인 불곰을 타고 상대 문명을 공략하는 등 대규모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최종적으로 상대 문명의 도시를 점령하고 새로운 마을을 건설하면 승리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근미래 시대까지 급속도로 발전하는 아즈텍 문명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오는 25일 시작되는 2차 테스트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지스타 현장을 방문해 ‘문명온라인’을 미리 체험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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