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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명량', 작품상 등 4관왕..최민식·손예진 주연상(종합) [51회 대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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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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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이 제 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열린 제 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명량'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기술상·기획상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던 '변호인'은 여우조연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스타상을 수상하며 '명량'과 4관왕 동률을 기록했다.

'끝까지 간다'은 감독상·조명상·촬영상을 수상하며 3관에 올랐다. '해무'는 신인 남우상, '인간중독'은 신인 여우상을 가져갔다. '수상한 그녀'는 음악상, '군도:민란의 시대'는 의상상, '역린'은 미술상,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 '신의 한수'는 편집상을 차지했다.

'명량'의 '이순신 장군' 최민식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기립박수를 받았고,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올해 '대종상의 꽃'이 됐다.

남녀 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차지했다. 두 배우 모두 제 34회 영평상에 이어 올해 영화상 신인상 2관왕에 올랐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올해 '주연 같은 조연'이란 수식어를 결과로 입증했다.

대종상 측은 앞서 "대종상 영화제 후보자와 작품들은 영화 관계자들과 네티즌 투표를 반영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 21편으로 이뤄졌다"라고 밝힌 바다.

◇ 제 51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 명량
감독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남우주연상 : 최민식(명량)
여우주연상 : 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남우조연상 :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여우조연상 : 김영애(변호인)
신인남우상 : 박유천(해무)
신인여우상 : 임지연(인간중독)
신인감독상 : 양우석(변호인)
촬영상 : 김태성(끝까지 간다)
조명상 : 김경석(끝까지 간다)
편집상 : 신민경(신의 한 수)
음악상 : 모그(수상한 그녀)
미술상 : 조화성(역린)
의상상 : 조상경(군도:민란의 시대)
기술상 : 윤대원(특수효과, 명량)
기획상 : 명량
시나리오상 : 양우석,윤현호(변호인)
하나금융스타상 : 임시완(변호인), 김우빈(친구2), 이하늬(타짜:신의 손)
영화발전공로상 : 정진우 감독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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