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제일기획, '미디어큐브' 인기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론칭 넉달만에 390여개 광고주 영입

광고주가 직접 원하는 매체 골라 계약 체결 가능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광고주가 디지털 광고를 실시간 입찰 방식으로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다.

1일 제일기획(030000)에 따르면 지난 6월 론칭한 온라인 광고 집행 솔루션 ‘미디어큐브’가 론칭 4개월 만에 광고주 390여 곳을 영입했다. 론칭 당시 광고주는 60여곳이었다.

이데일리

미디어큐브는 광고주가 포털, SNS, 모바일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 중 노출을 원하는 매체를 실시간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매체는 자신들이 원하는 최저 가격을 제시하고 이후 광고주들이 경매를 진행해 계약이 체결되는 방식이다.

미디어큐브를 통해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사이트 수는 지난 6월 출범 당시 8만여개에서 10월말 현재 15만여개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중요 수치인 페이지뷰(PV)의 경우도 론칭 시점의 최대 180억 페이지뷰에서 230억 페이지뷰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사이트 방문 시간 대 별로 구분해 광고할 수 있는 ‘시간 타케팅 옵션’과 컴퓨터 브라우저 언어에 따라 광고 노출을 제어 할 수 있는 ‘브라우저 랭귀지 옵션’도 개발해 보다 정교해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향후 국내외 주요 포털, 언론사 및 온라인 매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광고주가 미디어큐브를 통해 웹, 모바일, 동영상, SNS 등 방대한 온라인 채널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터 김 제일기획 디지털부문장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미디어큐브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제일기획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