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르키나파소 '철수권고'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31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를 대상으로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조치인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최근 부르키나파소 공화국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공화국 전 지역에 대해 31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나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국가 전체나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면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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