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노트 엣지 반응 좋다'..삼성전자 실적개선 기대-키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노트 엣지에 대한 초기 반응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5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을 결정지을 변수는 스마트폰 사업의 경쟁력 회복 여부”라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 엣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요소”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메가 히트 반열에 올라선다면 부진에 늪에 빠진 IT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회복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노트 엣지는 생산능력이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초기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빠듯한 수급상황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스템 반도체 부문 역시 14나노 핀펫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