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삼성전자 스마트폰 분기이익 1조 원대로 급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분기 이익이 3년 만에 1조 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은 영업이익이 1조 7,500억 원, 매출액은 24조 5,800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73.9% 줄고 매출액은 32.8% 줄어든 겁니다.

또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60.4%와 13.6% 감소했습니다.

IM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1년 2분기의 1조 7천억 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도 3년 만에 처음으로 4조 원대로 떨어지며 4조 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소폭 늘었지만, 판매단가가 낮아지고 마케팅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