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은 영업이익이 1조 7,500억 원, 매출액은 24조 5,800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73.9% 줄고 매출액은 32.8% 줄어든 겁니다.
또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60.4%와 13.6% 감소했습니다.
IM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1년 2분기의 1조 7천억 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도 3년 만에 처음으로 4조 원대로 떨어지며 4조 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소폭 늘었지만, 판매단가가 낮아지고 마케팅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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