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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백제 금동신발 출토, 완벽한 상태로 보존 "연구에 귀중한 자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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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백제 금동신발 출토, 완벽한 상태로 보존 "연구에 귀중한 자료될 것" /사진=JTBC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백제 금동신발 출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나주 복암리 고분군과 인접한 정촌 고분에 관한 발굴조사 결과 완벽한 형태의 백제계 금동 신발 등 마한시대 수장층의 돌방무덤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금동 신발이 출토된 1호 돌방무덤은 최대 길이 485㎝, 너비 360㎝, 높이 310㎝로 현재까지 알려진 마한 백제권의 초기 대형 돌방무덤 가운데 가장 크다.

내부 구조는 돌방 바닥 부분에서 천장 쪽으로 올라갈수록 좁아 들게 축조하고, 출입구에는 석재 문틀을 만들었다.

특히 완벽한 보존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백제 역사와 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금동신발의 크기는 길이 32㎝, 높이 9㎝, 너비 9.5㎝로 발등 부분에는 용 모양의 장식이 있으며 발목 부분에는 금동판으로 된 덮개도 부착됐다.

또한 신발 바닥 중앙에 8개의 꽃잎을 삼중으로 배치한 연꽃 문양이 있고, 꽃 중앙에 꽃술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제 금동신발 출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제 금동신발 출토, 금동신발 정말 예쁘다" "백제 금동신발 출토, 금동 신발 멋지다" "백제 금동신발 출토,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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