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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명과 오디오의 기막힌 조화, 야마하의 'LSX7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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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이상훈] 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Yamaha)는 소리와 빛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블루투스(Bluetooth) 오디오 시스템 렐리트(Relit) 시리즈의 신제품 LSX-70과 LSX-17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올 초 국내에 출시된 타워 형태 LSX-700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기기와 조명을 결합한 인테리어 오디오 시스템이다. 다만 두 제품 모두 크기가 작은 북쉘프 타입으로 만들어져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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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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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X-70(사진=야마하)

LSX-70과 LSX-170 모두 블루투스 2.1+EDR을 지원하며 지원 프로파일은 A2DP, 코덱은 SBC, AAC, aptX, SCMS-T를 지원한다. 아쉽게도 NFC는 지원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앱 DTA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무선 연결과 별개로 3.5mm 아날로그 스테레오 잭을 통해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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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X-170(사진=야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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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X-70(사진=야마하)

2제품 모두 무지향성 스피커를 탑재했다. LSX-70은 바닥 면에 5.5cm 구경의 풀레인지 스피커를를, 윗부분에는 1.4cm 크기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각각 탑재했다.

LSX-170은LSX-70보다 좀 더 큰 하단9cm 크기의 스피커와 상단은 0.1cm 줄어든 1.3cm 스피커를 탑재했다. 윗부분에 마련된 스피커 위에는 반사판을 둬 소리가 360도로 확산되도록 했다. 이로써 모노널 구성이지만 스테레오 못잖은 공간감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의 최대 출력은 LSX-70이 20W(10W×2, AC 어댑터 사용 시), 10W(5W×2, 내장 배터리 사용 시). LSX-170은 30W(15W×2)다.

야마하는 이 두 제품에 압축된 음원을 재생할 때 저음의 양감과 고음의 해상력을 향상시켜 주는 뮤직 인핸서와 작음 볼륨에서도 풍부하고 안정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볼륨 컨트롤을 제공한다.

전용 앱 DTA 컨트롤러를 통해서는 음악 재생/정지/볼륨 조절/음악 선택 외에도 LED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LSX-70는 5단계, LSX-170은 1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악만 재생하거나 음악과 조명을 함께 작동시킬 수 있어 늦은 밤, 실내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Relt 소개영상



▲ 야마하 해외 직원이 Relit를 비롯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이 밖에 두 제품 모두 스마트 타이머 기능을 탑재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그에 맞춰 조명과 음악이 켜진다. 단, LSX-70에서 스마트 타이머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AC 어댑터 연결이 필수다.

이외에 스마트 타이머 기능을 갖춰 타이머에 설정한 시간에 맞춰 조명과 음악 켜기/끄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LSX-70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AC 어댑터의 연결이 필요하다.

LSX-70은 2,900mAh/3.6V 배터리를 탑재해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대기 모드에서 충전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조명 없이 음악만 재생할 경우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은 LSX-70 10W(조명만 사용 시8W), LSX-170 15W(조명만 사용 시 7W). 크기와 무게는 LSX-70이 94×241mm/950g, LSX-170은 271×271×290mm/3.3kg이며 LSX-170은 리모컨이 제공된다.

LSX-70의 일본 내 판매가격은 4만 5000엔, LSX-170은 6만엔 선이며 색상은 샴페인 골드, 블랙, 브론즈의 3종류로 출시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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