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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일의원연맹 "위안부 조속한 명예회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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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종원 기자 = 한일의원연맹이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양국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일의원연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일의원연맹은 성명에서 “양국간 과거사 문제의 상징적 현안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 하에 당사자들의 명예 회복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조치가 조속히 취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고노, 무라야마 담화 정신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 공동 역사 교과서의 실현을 위해 우선 한일 역사 교과서를 상대국 언어로 번역해 참고서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들은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21세기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기 위해 한일관계를 조속히 복원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 번영을 위해 북한 핵·미사일개발 포기와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 조기 해결 및 인권 보장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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