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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서울에서 즐기는 '억새축제'…백선아 앵커와 함께하는 가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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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백선아의 딱일기 -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경제방송 앵커 백선아의 시크(Chic)한 라이프 스타일. '실용적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그녀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딱TV]백선아 앵커의 '맛'과 '멋']

여러분은 요새 어떤 것에 꽂혀 있나요?

얼마 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의 포맷이 연예인들의 취향을 발견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는데요. 형식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3%대로 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취향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박효주 씨는 지방 축제에서 '먹는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지난 방송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자연과 음식을 통해 진정한 힐링을 하는 방법으로 지방 축제들을 소개하면서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는데요. 가을 날, 이색적인 나들이 할 곳을 찾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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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가 볼 만한 축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지축제’, ‘세계거리 춤 축제’ 등이 있죠. 저는 최근 단 열흘간 개장하는 ‘서울억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17일부터 26일까지만 야간 개장을 하는 데요. 올해 기회를 놓친 분들은 사진으로나마 힐링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축제 기간 찾아간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는 평소 나들이 인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낮에 가면 광활한 억새밭을 볼 수 있는데, 야간 개장으로 밤에 가면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보너스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평소에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 출입이 통제됩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이라 특별히 개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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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월드컵공원에는 다섯 가지 테마공원이 있습니다. 평화의 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이 조성돼 있는데요. 그중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 공원에 크게 매료됐습니다. 억새밭에 들어서기도 전에 카메라 셔터를 여러 번 눌러야 했습니다.

하늘공원이 왜 '하늘공원'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억새밭을 따라 끝까지 걸으면 하늘과 맞닿을 것 같더라고요. 날씨도 더없이 청명해서 하늘 속 구름도 작품처럼 느껴졌고,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빛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다 못 담는 게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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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축제는 강원 정선군에서도 ‘민둥산억새꽃축제’라는 이름으로 10월 26일까지 열립니다. 혹시 억새축제를 놓쳐서 아쉬운 분들은 11월 초까지 진행되는 국화 축제를 노려보셔도 좋겠네요. 전북의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경남 창원시의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전남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10월 25일 실린 기사입니다.

백선아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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