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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데이트 안해준다"···미 고교 신입생 학교서 총격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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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CNN화면캡쳐


미국에서 고등학교 신입생이 데이트를 거절한 여학생 등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시애틀타임스·NBC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45분께 시애틀 인근의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사건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9학년 신입생 풋볼선수인 제이린 프라이버다. 프라이버는 자신과의 데이트를 거절했다고 한 여학생에게 화를 낸 후 구내 식당에서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학생 오스틴 조이너는 트위터에 "총격범이 식당 내로 들어가 테이블에 올라간 뒤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학생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국명 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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