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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스마트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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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욕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마감재부터 스마트한 기능을 담은 욕조, 세면대까지 새로워진 욕실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상업 공간에서 찾았다.

중앙일보

타일과 나무의 매치

지오메트릭 패턴의 타일과 빈티지한 고재를 사용해 유럽풍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한 당산동 로프트 관광호텔의 객실. 습한 공간인 욕실에는 마감재로 타일을 주로 선택하는데, 물이 쉽게 닿지 않는 드라이 존에 나무 소재를 매치하면 한층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로프트 관광호텔(hotel-loft.co.kr)

중앙일보

1 에스닉한 패턴의 타일

최근 타일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욕실 인테리어 또한 무궁무진해졌다. 에스닉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한 로프트 관광호텔의 욕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리석 상판으로 세면대를 만들고 블랙 스톤 세면대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2 심플한 타일로 만든 유니크 욕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종로의 스위트룸 욕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타일을 바둑판처럼 배치해 심플한 동시에 위트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벽면의 프레임 없는 거울들을 선반에 늘어놓은 것도 독특한 욕실 인테리어 팁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세계적인 스타일 디렉터 사라 케이트 왓슨 백이 디자인했다. 문의 호텔 더 디자이너스 종로(호텔더디자이너스.com)

3 앤티크 스타일의 부티크 욕실

고급스러운 대리석 타일과 청록색 벽을 매치해 유럽풍 앤티크 스타일의 욕실을 완성했다. 골드 프레임의 거울, 독특한 디자인의 천장 조명은 유럽의 어느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한다. 로프트 관광호텔 펜트하우스의 욕실.

4 갤러리 같은 모자이크 타일 욕실

이탈리아의 모자이크 타일 브랜드 시치스의 쇼룸 공간. 욕조를 둘러싼 실버 타일과 배경에 걸린 메릴린 먼로 타일 그림, 바닥에 시공된 타일 모두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수작업을 거쳐 완성한 것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모자이크 타일로 욕실을 마치 갤러리 공간처럼 느끼게 한다. 문의 하농(www.haanong.com)

중앙일보

공간 박스를 응용한 세면대 테이블

타일과 줄눈의 컬러를 대비시켜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욕실을 완성했다. 블랙 스톤 세면대 아래에는 공간 수납 박스를 두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포인트. 세면대 옆에 자리한 프레임 장에는 작가들의 도자기를 전시해 욕실이지만 전시장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주었다. 인테리어 자재 전문 숍 윤현상재의 쇼룸. 문의 윤현상재(www.youn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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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한 기능의 모듈형 욕실 가구

가구처럼 배치할 수 있는 모듈 스타일의 욕실은 국내 욕실 브랜드 로얄앤컴퍼니의 쇼룸. 욕실 크기와 구조에 상관없이 공간에 맞춰 세면대, 수납장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모듈 욕실은 리모컨과 버튼으로 온도와 유량 조절이 가능하며, 자동 인체 감지 기능으로 세면대 앞에 서는 순간 이전에 설정된 온도와 유량이 자동으로 셋업되는 스마트한 기능까지 지녔다. 문의 로얄앤컴퍼니(www.iroyal.kr)

2 자전거를 응용한 전원풍의 세면대

클래식한 디자인의 자전거를 활용해 독특한 스타일의 세면대를 만들었다. 빈티지한 벽돌로 마감한 외벽과 나무 기둥, 조명 하나까지 자전거 세면대와 어우러져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오는 전원풍의 욕실 인테리어가 완성됐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의 객실로 패브릭 디자이너 정은아가 디자인했다.

3 TV 기능을 탑재한 엔터테이닝 욕조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욕조로 완전 방수 스크린을 장착해 TV와 영화는 물론, 인터넷, mp3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욕실을 완성했다. 욕조의 모양 또한 사람이 누울 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새턴바스에서 오픈한 욕실 중심의 부티크 호텔 바스텔의 객실. 문의 바스텔(www.bathtel.com)

4 거울 소품으로 포인트 주기

지극히 평범한 욕실이라도 소품을 위트 있게 매치하면 특별한 욕실로 거듭날 수 있다. 안 쓰는 도마에 거울을 붙이고 투명 와이어를 이용해 천장에 매달아 심플하던 욕실을 유니크하게 변신시켰다. 윤현상재의 쇼룸 공간.

기획=최선아 레몬트리 기자, 길영은(프리랜서)

사진=김잔듸(516 Studio), 김용훈, 양성모(JEON Studio)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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