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보유 자사주 1892만9995주(지분율 2.95%)를 블록세일(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장 마감 후 매각주간사인 삼성ㆍ우리투자ㆍ씨티글로벌ㆍJP모간증권을 통해 수요조사에 나섰다. 주당 매각가는 수요에 따라 이날 한국전력 종가인 4만6400원 대비 0~3% 할인된 4만5000~4만6400원으로 총매각 규모는 최대 8784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한전이 이번 블록딜로 최대 5%포인트 수준의 부채비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우람 기자 /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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