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수우’ 흐느적거리는 블랙&화이트 의상의 결정체 [SFW 2015 S/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2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가 마지막 날로 접어든 가운데, 디자이너 박수우의 ‘수우’ 2015 S/S 컬렉션이 소개됐다.

이번 시즌에도 수우의 의상은 블랙&화이트를 기본으로 풀어냈다. 보디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는 새하얀 저지소재 드레스부터 옆선을 따라 구조적으로 셔링이 잡힌 블랙 슬리브리스 드레스, 가죽이 덧입혀진 A라인 스커트와 다리를 꼭 조이는 H라인 스커트의 합, 밑단을 따라 벌룬 형태를 완성한 미니원피스까지 가죽, 실크, 면 등 다양한 소재의 블랙&화이트 의상을 엿볼 수 있었다.

매일경제

이 밖에도 커다란 타이포가 쓰인 티셔츠를 정갈하게 떨어지는 코발트블루 팬츠와 블레이저 안에 매치하거나 샤 소재가 덧입혀진 코발트블루 스커트와 프린팅 티셔츠를 연출, 라이트그레이 색상의 과장된 배기팬츠와 캐주얼한 크롭트톱을 만나게 하는 등 패턴이나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들이 다소 쳐질 수 있는 블랙&화이트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서울패션위크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