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폭우 속에 출항하더니 결국…'참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출처 | MBN 방송화면 캡처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스포츠서울] 태국 푸켓 인근 해상에서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태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총 42명을 태운 쾌속정이 태국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돌아오다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쾌속정에는 한국인 4명, 중국인 31명, 영국인 2명 등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을 입은 중국인 14명은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

태국 경찰은 실종된 한국인 2명을 찾기 위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펼치고 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쾌속정이 어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며 "아직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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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