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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전자의 유쾌한 아이폰6 디스(d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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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100Kg 남성이 깔아뭉개도 휘지 않는다”

애플의 밴드게이트 현상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강도 테스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럭시노트4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도 아이폰6처럼 휘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이 영상은 사실상 애플의 아이폰6를 풍자한 ‘디스(diss)’로 보인다.

2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식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의 한국어 및 영어 페이지에 ‘갤럭시노트4, 대둔근의 힘을 견딘다(Samsung Galaxy Note 4 Endures the Gluteus Maximus)'라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대둔근은 엉덩이 근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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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강도 테스트. 사진제공 - 삼성 투모로우


공개된 테스트 영상은 ‘우리의 엉덩이는 강하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후 3점식 밴드 테스트 영상이 등장하는데, 이는 갤럭시노트4의 중앙부에 약 25.5Kg의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노트4는 약 2.5mm정도 휘었다가 원 위치로 돌아온다. 25.5Kg의 직접적인 물리적 압력은 가뿐하게 버틴다는 뜻이다.

다음 등장하는 영상은 다소 충격적이다. 몸무게가 100Kg인 사람이 등장해 직접 갤럭시노트4를 깔아뭉갠다. 그것도 여러번 깔아뭉개며 갤럭시노트4에 물리적인 압력을 가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4는 구부러지거나 파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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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강도 테스트. 사진제공 - 삼성 투모로우


삼성전자는 이 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4가 상당히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는 한편, 밴드게이트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를 정조준했다. 이에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댓글란에 재미있고 유쾌한 실험이라는 소감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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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강도 테스트. 사진제공 - 삼성 투모로우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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