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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혼男, 결혼은 `안정감`이다..女는 그보다 `이것`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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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에 대해 남성은 안정감을, 여성은 행복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828명(남성 392명, 여성 4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54.2%(212명)는 ‘안정감’을 꼽았다. 이어 ‘효도’(103명/26.4%), ‘행복 추구’(46명/11.8%), ‘의무’(31명/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김모씨(34·남)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생각이고 그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큰 안정감이 들것 같다”며 “내 행복도 좋지만 영원한 내 편이 옆에 있다는 생각과 안정감 때문에 어떤 일을 해도 편안한 마음이 들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응답자 57.7%(251명)는 ‘행복 추구’를 우선시 했다. 그 다음으로 ‘안정감’(99명/22.9%), ‘효도’(66명/15.3%), ‘의무’(20명/4.1%) 순으로 이어졌다.

강모씨(31·여)는 “사랑의 최종 목적지는 결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 같다”며 “그 어떠한 이유보다 사랑과 행복만큼 큰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행복을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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