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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국 내 에볼라 감염 확진 환자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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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CDC에 따르면 이 남성은 라이베리아로 여행을 갔다가 에볼라에 감염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감염 환자는 서아프리카로 여행했던 성인"이라며 "텍사스로 귀국한지 며칠 만에 증상을 보여 28일 텍사스 댈러스의 보건장로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돼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미국 내에서 에볼라 감염 확진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DC는 이 남성과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들이 에볼라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올 초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창궐한 이래 현재까지 3091명이 숨지고 6574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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