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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확정…SM 공식입장 "패션 사업으로 팀 유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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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확정…SM 공식입장 "패션 사업으로 팀 유지 어려워"

SM 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탈퇴설에 관해 공식적인 발표를 했다.

30일 오후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보도 자료를 통해 “소녀시대를 8인 체제로 운영하겠다"며 제시카의 탈퇴를 인정했다.

먼저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제시카와의 갈등이 빚어진 이유를 밝혔다.

SM은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다"면서 앞서 제시카의 웨이보 글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SM은 소녀시대 탈퇴 후에도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는 30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을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한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 소식에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열애설이 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열애설과 결혼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타일러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타일러권, 소녀시대 8인체제 진짜였ㄴ”,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타일러권, 태연은 또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고 난리던데”,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타일러권, 제시카 탈퇴 안믿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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