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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검찰 측, "이병헌-모델 A, 사귄 적 없다"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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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들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병헌과 해당 여성인 모델 A씨가 교제한 관계로 아니라고 검찰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여성 두 명을 구속기소했다. 30일 형사 7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몇 차례 어울린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한 연예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검찰 조사결과 이병헌과 협박녀들이 사귀거나 교제한 것은 아닌걸로 밝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해당 여성 중 모델 A씨가 변호인을 빌어 주장한 "이병헌과 (남녀관계로)사귀었다"란 주장에 대해 검찰은 "조사결과 이병헌과 A씨가 사귄 적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두 여성에게 금전적인 협박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간 말을 아낀 부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변호사와 상의 하에 공판 등의 진행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최근 이병헌은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자신을 협박한 두 명의 여성을 고소했다. 경찰 조사 이후 이 여성들은 모두 구속됐고, 이병헌은 전일 피해자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구속된 여성들의 변호인은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 몇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결별 통보 때문에 협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이를 부인, "추측성 루머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yc@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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