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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IS, 시리아 쿠르드족 11명 처형"…인종학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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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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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IS, 즉 '이슬람국가'가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거주지역을 공격해 민간인 11명 이상을 처형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0일 IS가 시리아 북부 아인알아랍 인근 마을에서 쿠르드족 민간인 11명 이상을 처형했으며 이 가운데는 10대가 2명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구는 또 현지 활동가를 인용해 IS와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가 아인알아랍에서 격전을 벌여 IS 조직원 18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지난 17일 탱크와 대포 등을 동원해 터키와 접경한 아인알아랍으로 진격해 방어에 나선 인민수비대와 나흘째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이어 IS가 아인알아랍 인근 마을 60여곳을 장악했으며 이 마을에 있던 쿠르드족 주민 800여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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