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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북구 다문화·한부모 20가구, 20일 가평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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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가족에 문화 체험 학습의 기회 제공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과 함께 경기도 가평으로 ‘평등가족의 힐링여행’을 떠난다고 18일 밝혔다.

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조양우)가 주관하는 이 여행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간 친밀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지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과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두 곳이며 오전 9시 강북구청을 출발해 쁘띠프랑스를 견학한 후 남이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로 불리는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유명소설 어린왕자를 기본 테마로 프랑스 전통 가옥, 전통 놀이, 공연, 전시 등이 재현돼 있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의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또 국제적 관광 휴양지로 자리 잡은 남이섬 역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로서 구는 참가 가족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여행에는 동 주민센터 및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다문화 및 한부모 20가구 60명과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북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과 함께 평등가족 춘천기행을 떠나 부모와 자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가족 친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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